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발바닥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이나 발 뒤꿈치가 걸을 때 마다 찢어지는 것 처럼 아픈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자면서 밤동안 수축되어있던 발바닥 근육이 아침에 급격하게 스트레칭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걸을때 발바닥에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의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발바닥에 심한 부하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봅시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모양과 탄력을 유지해주는 얇고 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생겨서 결국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발바닥과 발 뒤꿈치의 날카로운 통증이 대표적이지만 심할경우 통증이 발바닥 전체로 퍼지기도 합니다.

 

과체중 : 과체중은 발에 더 강한 하중을 줘서 발바닥의 염증을 심화시킵니다.

하이힐이나 딱딱한 구두 : 하이힐이나 쿠션이 없는 딱딱한 구두를 장시간 신을 경우에도 발에 부하를 줘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족저근막염이 오신 분들의 경우 쿠션이 좋은 운동화나 족저근막염을 위한 깔창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 많이 신는 레인부츠나 쪼리 등도 족저근막염에는 최악의 신발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에 종사 : 딱딱한 바닥에 장시간 서있는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 : 달리는 행위가 많이 포함된 마라톤, 조깅, 축구 등을 즐겨 하시거나, 등산, 베드민턴등을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할 경우 족저근막염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평발 : 발바닥의 아치가 낮은 평발이신 분들은 걸을 때 발바닥에 훨씬 더 무리가 많이 전달되서 염증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발통증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 뒤꿈치 안쪽을 중심으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딛자 마자 강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오래 서있을 경우 발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 걸을때 발 뒤꿈치부터 발바닥 중앙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 치료 및 관리방법

 

비만을 피하고 평균 체중을 유지하며, 발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마라톤, 달리기, 축구, 등산, 베드민턴 등의 운동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신발이 제일 중요하며, 너무 오래되어 쿠션의 기능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보존적인 치료의 경우 약 6개월 정도를 꾸준히 지속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많이 호전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냉찜질 : 통증이 있는 발바닥과 발 전체적으로 하루에 약 15분 정도 얼음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염증을 완화시키고 부기를 내려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스트레칭 : 근막에 긴장을 풀어주고 발목과 발의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의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과 함게 병행해서 발의 유연성을 올려봅시다. 

약물 치료 : 약국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구매해서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정형외과에 가서 의사 처방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 체외충격파는 약물치료보다 빠르게 염증을 잡고 치료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실비도 적용 가능하므로 본인의 실비 보험력을 확인해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5-6회 정도 진행을 합니다.

수술 : 증상이 심한경우 족저근막 자체에 작은 절개를 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근육의 긴장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수술을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족저근막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게 아니며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술을 하시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은 필수입니다. 

 

발바닥에 체중부담을 적게주는 수영이나 사이클링 등의 운동을 추천드리며 스트레칭은 꼭 병행되어야 합니다.

 

발스트레칭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는,

  •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 치료를 이미 6개월 이상 지속을 했는데에도 효과가 없으신분.
  • 6개월 이상의 보존치료 후 지속적으로 족저근막염이 재발되시는 분.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수술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근절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전제척인 생활습관과, 체중감량 등이 필수적으로 보조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걷기 습관을 고치는 것도 도음이 될 수 있습니다. 발 뒤굼치를 쿵쿵 찧는 등의 생활습관이 있는지 살피고 올바른 걷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신 분들은 체중감량만으로도 증상에 많은 호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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